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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MF이후로 매년 불경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좋아진적이 없나요??

안녕하세요.누구보다입니다.

1997년 IMF이후로 매해 불경기라서 상권이 다 죽는다 일자리가 없다 이런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어떻게 매년 불경기인지...우리경제가 정말로 매해 안좋아지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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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년 IMF 이후 한국 경제 매년 불경기라는 인식과 현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경제는 급격한 구조 변화와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과 위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매년 불경기"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고 느끼는 것은 경제의 외형적 성장과 개인이 체감하는 경기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IMF 이후 글로벌 경제 위기에 노출되면서도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반복되는 위기와 구조적 문제로 인해 체감 경기의 개선은 더디게 이루어졌습니다. 아래는 IMF 이후 한국 경제의 변화와 현실, 그리고 왜 이러한 인식이 지속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1. IMF 외환위기의 충격과 구조적 변화

     

    1-1. IMF 외환위기의 원인

    IMF 외환위기는 한국 경제에 큰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으로, 당시 위기의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었습니다

    1. 과도한 부채 의존

    - 기업과 금융기관이 과도한 대외 부채를 끌어들여 성장했지만, 외환보유고가 부족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음.

    2. 고비용 저효율 경제 구조

    -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와 비효율적인 경영이 지속되며 구조적 취약성이 커짐.

    3. 외환 시장의 취약성

    - 외환 보유액이 부족하여 대외 신뢰도가 하락하고 외화 유출이 가속화됨.

     

    1-2. IMF 이후 경제의 구조적 변화

    IMF 이후 한국 경제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와 국내 경제 개혁을 통해 대규모 변화를 겪었습니다.

    - 구조조정과 개혁

    - 부실 기업과 금융기관을 정리하고,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개편.

    - 시장 개방과 글로벌화

    - 금융 시장 개방과 외환 시장 자유화를 통해 글로벌 자본의 유입 증가.

    - 고용 시장 변화

    - 정규직 중심의 안정적인 고용 구조가 비정규직과 계약직 중심으로 재편되며 고용 불안 증가.

     

    2. IMF 이후 주요 경제 사건과 위기

     

    2-1. 1997년 이후 글로벌 경제 위기의 반복

    IMF 위기 이후에도 한국 경제는 외부 요인에 따른 충격을 반복적으로 경험했습니다.

    - 2000년대 초 IT 버블 붕괴

    - IT 산업의 과도한 투자로 글로벌 IT 시장이 위축되며 한국의 수출이 타격을 입음.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금융 시장 불안과 교역 위축으로 경제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

    -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와 글로벌 교역 감소로 내수와 수출이 동반 위축.

     

    2-2. 위기 속에서의 회복과 성장

    반복적인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신속한 정책 대응과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과 회복을 이루어냈습니다.

    - 1999~2000년대 초반

    - IMF 이후 수출 중심의 경제 회복으로 성장률이 10%를 넘기도 했습니다.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IT·자동차·반도체 수출 증가로 빠른 회복.

    - 코로나19 이후

    - 반도체와 IT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2021년 한국은 4.1%의 성장률을 기록.

     

    3. "매년 불경기"라는 인식의 이유

     

    3-1. 체감 경기와 거시 경제 지표의 괴리

    - 한국의 GDP 성장률, 수출 규모 등 거시 경제 지표는 꾸준히 상승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 소득 양극화

    - 상위 소득 계층은 자산 가치 상승과 투자 수익으로 이익을 얻었지만, 하위 계층은 실질 소득 정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내수 경제의 약세

    - 수출 중심 경제 구조는 대기업에 유리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내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2. 사회적 불안 요인

    - 고용 시장의 변화

    - IMF 이후 비정규직과 계약직 고용 비중이 늘어나며, 고용 안정성이 약화되었습니다.

    - 부동산 문제

    -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 부담 증가.

    - 청년 실업과 고령화

    - 청년층은 취업난을, 고령층은 경제적 안정성을 잃으며 전 세대에 걸친 경제적 불안 증가.

     

    3-3. 반복되는 경제 위기

    - 글로벌 금융위기, 유가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등 외부 충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항상 불안한 경제"라는 인식이 강화되었습니다.

     

    4.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

     

    4-1. 소득 불평등

    - 경제 성장이 소득 분배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계층 간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 상위 10%의 소득 점유율은 증가한 반면, 하위 50%의 소득 점유율은 정체되거나 감소.

     

    4-2. 내수 경제 활성화 부족

    -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는 내수 경제 활성화에 한계를 가져왔습니다.

    -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는 계속해서 악화되는 상황.

     

    4-3. 고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

    -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 청년층의 취업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이 고용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저해.

     

    5. 긍정적인 변화와 기회

     

    5-1. 산업 구조의 전환

    - 반도체, IT,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전자상거래, 물류 산업 등에서 성장이 이루어짐.

     

    5-2. 글로벌 경제에서의 입지 강화

    - 한국은 수출 중심의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 K-POP, K-드라마, K-푸드 등 문화산업의 확산으로 한국 브랜드 가치 상승.

     

    6. 결론 "매년 불경기"는 체감 경기의 문제

     

    IMF 이후 한국 경제는 위기와 도전을 반복하며 성장해왔지만, 체감 경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년 불경기"라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지표와 개인이 느끼는 현실 간의 괴리, 그리고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 경제는 내수 활성화, 소득 격차 해소, 고용 안정성 강화와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경제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성장했지만, 소득 불균형, 고령화, 저성장 국면 등의 구조적 문제로 체감 경기가 악화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매년 불경기로 느껴지는 이유는 경제 지표와 별개로 개인과 사회의 경제 상황 편차가 커졌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세게 경제의 영향을 상당히 받는 등

    이에 따라서 경제가 좋은 시기가 아주 잠깐이기에

    이에 따라서 불경기의 체감 정도가 심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경제는 여러 도전을 겪었지만, 매년 불경기였던 것은 아닙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경제성장률이 -5.5%로 급락했으나, 1999년과 2000년에는 각각 10.7%와 8.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연평균 4~5%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 성장률이 0.8%로 둔화되었지만, 2010년에는 6.5%로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저성장 기조가 이어졌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0.9%의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4.1%의 성장률로 반등하며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여러 차례의 위기와 회복을 반복해왔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세계 경제 상황, 국내 정책, 산업 구조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해왔으며, 매년 불경기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부 산업이나 지역에서는 경기 침체를 겪을 수 있어 체감 경기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십수년째 매번 듣는 말이 요즘처럼 불경기가 없다 인거 같습니다

    경기라는게 매년 안좋아질수는 없는건데요 항상 체감은 올해가 최악같긴합니다

    사실 그래도 올해도 경제성장률은 2프로초반대 성장을 했고 매년 경제는 성장하지만 서민경제는 항상 어렵네요

    그래도 별수 없이 열심히 현생사는게 답이겠죠 그래서 저는 오늘도 치킨값이라도 벌어보자는 심정으로 앱테크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소득 격차는 3배 이상 자산 격차도 30배에서 60배 이상까지도 보고 있습니다 경제가 안 좋다라는 말은 중산층 이하 서민 계층에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1997년 IMF 이후려 매년 불경기라는 말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그런 말은 그냥 하는 소리이고

    상당히 가파른 성장을 1997년 이후에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호경기 때에는 사실 호경기라 느끼기 어려운 반면 이전보다 조금만 상대적으로 특정 지표가 낮아지면 불경기라고 합니다.

    사실 2008 금융위기, 2019 코로나 등의 2~3년 제외하면 나머지 시기는 불경기보단 호경기에 가깝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들이 합리적 소비를 하려고 하고, 정당한 가치에 대한 소비를 하려고 합니다. 가령 인테리어가 좋은 곳을 가려고 하거나 맛집을 가려고 하거나, 이런곳은 보통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서비스가 좋습니다. 그런곳이 아니라면 사람이 모이지 않으니 상권이 죽는다는 표현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매년 경기가 안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경제가 성장하면서 물가가 오를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매년 불경기였던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2002년 월드컵 때에만 해도 경제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