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파상풍에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파상풍은 예방 주사로 예방은 할 수 있지만 파상풍에 걸리면 치룟가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어떤 것이며, 아직도 파상풍에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042
1. 파상풍의 경우, 근육의 경직/연축이 가장 두드러진 증상입니다.
2. 면역 글로불린의 사용으로 파상풍 독소를 중화하고,
호흡근 마비 등에 대해 의료기를 통해 관리하며
상처 부분에 대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때 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 치료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파상풍 균은 오염된 흙이나 나뭇가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에 노출되면 파상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백신)도 있고 치료약도 있기 때문에 너무 공포심을 가지실 필요는 없겠으나 가능한 조심하셔서 예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파상풍은 상처가 난 주변으로 경련이 나타나다가 점차 침범하는 범위가 넓어져 마비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파상 증상
평균 8일(3일~21일)의 잠복기를 지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전신 파상풍
가장 흔한 형태로, 입 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입을 열지 못하는 개구불능(開口不能; trismus)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경직으로 인한 통증을 동반하고 복부 강직, 후궁반장(opisthotonus), 가슴 및 인후두 근육 경직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2) 국소 파상풍
파상풍균의 아포가 침입한 부위의 국소 긴장을 유발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경하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 비교적 많은 경우에 전신 파상풍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3) 두부형 파상풍(cephalic tetanus)
머리 또는 목 부위의 상처를 통하여 파상풍균의 아포가 침입할 경우 발생하며, 중추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안면신경, 외안근 등)의 마비가 나타납니다.
4) 신생아 파상풍
출생 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로 탯줄을 자르는 등 비위생적인 탯줄 관리로 인해 발생합니다. 생후 3~21일부터 개구불능, 강직, 경련, 젖을 빨지 못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성인보다 증상의 발현과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치료
일단 환자에게 증상이 발현된 시점에는 파상풍 독소가 신경계에 이미 침범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대증 치료와 더 이상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고, 균주를 제거해 독소 생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파상풍에 걸린 후에도, 예방주사와 항 독소를 주사하여 중화할 수 있고, 항생제를 통해 치료해볼 수 있으나, 예방이 훨씬 쉽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