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고양이가 자신의 발톱을 물어뜯어요 왜이러는거죠?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러시안 블루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살
몸무게 (kg)
4
중성화 수술
1회
오늘 봤는데 고양이가 구르밍을 하다가 오도독 소리가 나서 봤더니 자신의 발톱을 조금씩 물어뜯고있더라고요
집에 스크레쳐도 있는데 왜이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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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양이가 자신의 발톱을 물어뜯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그루밍(털고르기) 습관의 일환일 수 있지만, 과도하거나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발톱을 깨무는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발톱에 이물질이 끼어있거나 갈라져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둘째, 스트레스 해소나 지루함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러시안 블루처럼 섬세한 기질의 고양이는 주변 환경의 변화나 정서적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이미 스크래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발톱이 너무 길어져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확인해보고, 스크래처 외에도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이나 캣타워 등을 추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행동이 반복적으로 과도하거나 발톱이 손상되는 수준이라면 수의사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발톱을 손질하는데 스크래처 말고 직접 발톱을 손질하는 일종의 그루밍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은 겹겹이 되어 있어서 오래된 껍질을 벗기기 위해 이빨로 물어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