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상처를 봉합해 준 병원이나 응급실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 치료한 의사가 상처 상태와 치료 내용을 직접 보고 기록해 두었기 때문에, 그 병원에서 상해진단서를 받아야 내용이 구체적이고 나중에 다툼이 생겨도 신뢰도가 높습니다. 멍만 있는 부위는 동네 의원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상해진단서에는 치료에 몇 주가 필요한지가 적히는데 이 주수가 처벌 수위나 합의금 판단에 쓰이니, 진료받을 때 아픈 곳과 불편한 증상을 빠짐없이 말씀하세요. 발급 비용은 보통 10만 원 안팎이고 3주 이상이면 조금 더 나옵니다.
진단서와 함께 다친 부위 사진을 날짜별로 찍어 두고 병원 영수증과 진료비 내역서도 모아 두세요. 가해자가 잡히면 치료비를 청구할 때 쓰이고, 가해자를 못 찾더라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