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의 성분은? 궁금합니다!!!!
과일의 성분에 대하여 조사하는데요~
그 중 레몬의 성분을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가 않네요~
아시는 분 도움주세요~
과일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몸속 '독' 몰아내는 천연백신 레몬!
3세기의 로마 사람들은 레몬이 모든 독의 해독제라고 믿었다. 그것을 잘 말해주는 것이 독사들 한테 내던져진 두 사람의 죄수 이야기이다. 한 사람은 그전에 레몬을 먹었기에 독사에 물리고 나서도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은 레몬을 먹지 않아 죽었다는 내용이다. 레몬을 생선요리에 뿌리는 것도 레몬즙의 항균작용과 함께 그 강력한 성분이 목에 걸린 생선가시를 녹인다는 믿음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나 민간요법에서 이뇨제 발한제 수렴제로서 널리 사용되어 왔던 레몬이 과학연구에 기초한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레몬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레몬이 항암작용을 비롯해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억제, 고혈압예방 등에 대한 효과가 있으며 뛰어난 미용제와 다이어트제라는 것도 밝혀 지게 되었다. 우리주변에서 사시사철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레몬의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중의 하나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무엇보다도 증세가 진행되면 여러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신부전 등의 신기능장애를 비롯해서 백내장 동맥경화 임포텐츠 신체마비 등의 신경장애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이 당뇨병이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농예화학회에서 나고야대학의 연구팀이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에 레몬 성분이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었다.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게 레몬의 과피와 과육에 들어있는 에리오시트린이라는 성분을 0.2% 씩 섞은 먹이를 4주간 투여하는 한편, 같은 당뇨병에 걸린 다른 쥐에게는 에리오시트린을 섞지 않은 먹이를 주었다. 그 결과 에리오시트린이 들어있는 먹이를 먹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혈액속의 과산화지질의 양이 적었으며 소변속의 DMA산화 상해물질의 양도 적었다. 이것은 레몬속의 항산화성분인 에리오시트린이 당뇨병에 걸린 쥐의 체내에서 활성산소의 해를 강력하게 억제했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원래 우리체내에서 에너지원이 되는 것으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등 우리몸에 필요한 작용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활성산소는 당뇨병 동맥경화 암 알츠하이머 등의 심각한 질병의 발병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당뇨병 합병증의 중요한 요인으로도 여겨져 왔다. 활성산소는 일상적으로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발생하지만 심인성 스트레스나 강한 자외선, 식품첨가물이나 배기가스, 지나친 운동, 과도한 음주 등으로 증가하게 된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체내의 산화력이 강해져 산화스트레스를 받게된다. 이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것이 바로 항산화성분으로 보통 우리가 먹는 식품으로도 얻을 수 있다. 즉 활성산소의 해는 어느 정도 식사로도 억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