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실제 대피 상황에서는 긴 문장보다 한눈에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각신호가 훨씬 유리합니다.
연기나 긴장 상태에서는 글을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상구 표시, 사람 모양의 대피 방향, 화살표 같은 단순한 시각적인 픽토그램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가장 빠르게 인식되려면 초록색 계열의 비상구 표시 + 사람 모양 +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처럼 의미가 단순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형태가 좋습니다.
또 연기가 많은 상황에서는 천장에 있는 안내만 보는 것보다 바닥 가까이에 설치된 유도등이나 연속적인 대피 유도 표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기등으로 인한 시야가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피난 방향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실제 대피 안내는 읽게 만드는 것보다 보자마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