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4시간 거래가 시작되면 일반 사람한테도 영향이 있나요?

오늘부터 원/달러 환율이 24시간 거래된다고 들었는데요. 이게 일반 직장인이나 유학생, 해외여행 가는 사람에게도 체감되는 영향이 있을까요? 환전 타이밍이나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지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24시간 거래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이로 인해서 환율 자체에 영향이 가게 되니깐

    결국 일반인들에게도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영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이 직접 24시간 거래되는 외환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생이나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은 시간이나 일자에 관계없이 환전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거래시간 자체가 변동성을 키운다기보다는 충격이 일시에 반영되는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 24시간 거래가 시작되면 일반 사람에게도 간접적인 영향은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밤사이 미국 금리, 물가, 증시, 전쟁 이슈 같은 해외 뉴스가 나오면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리지 않고 환율에 더 빨리 반영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국내 외환시장 거래가 멈춘 시간대가 있었기 때문에 해외 이슈가 다음 날 아침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학생이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환전 타이밍을 조금 더 자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행이나 환전 앱에서 적용 환율이 더 실시간에 가깝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반 개인이 은행 앱에서 24시간 항상 같은 조건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환전 가능 시간, 적용 환율, 수수료 우대율은 은행이나 증권사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성이 무조건 커진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거래 시간이 길어지면 해외 뉴스가 바로 반영되어 왜곡이 줄어들 수 있지만, 새벽처럼 거래량이 적은 시간에는 일시적으로 환율이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일반 직장인에게는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유학생, 해외여행자, 해외주식 투자자, 달러 송금이 잦은 사람에게는 환율 확인과 환전 타이밍 선택지가 조금 더 넓어지는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을 맞히려고 한 번에 크게 환전하기보다는 필요한 금액을 나누어 환전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