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과 호박은 예로부터 부기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재료가 맞습니다. 둘 다 칼륨이 많아 몸 안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차로 마시면 수분 섭취량 자체가 늘어나 순환에 도움이 되는 정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어요. 다만 차 형태는 원재료를 우려낸 것이라 칼륨 함량이 삶은 팥이나 호박을 그대로 먹는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마시자마자 얼굴 부기가 쭉 빠지는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체감 차이가 큰 쪽은 오히려 생활 습관입니다. 저녁에 짠 음식과 국물 줄이기, 자기 전 과음 피하기, 베개를 조금 높여 자기, 아침에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찬물 세수 정도만 해도 아침 얼굴이 달라집니다. 팥차나 펌킨티는 그 위에 얹는 보조 수단으로 생각하시고 무가당으로 편하게 드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