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내사정 다음날부터 경구피임약 중단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머시론

애인과 7일간 놀러가는 기간에 생리기간이어서 피임겸 생리 미루기로 4월 초부터 머시론 한팩이랑 두팩째 까지 해서 총 30일치 꾸준히 먹은 상태였습니다. 4/29~5/7일까지 5번정도 질내사정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먹어야하는 걸 모르고 다음날부터 바로 약 중단했어요ㅜㅜ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상황상 “매우 높은 위험”으로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배란 억제가 풀리는 시점과 겹치면 임신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머시론을 30일 정도 꾸준히 복용했다면 복용 중에는 배란 억제 효과가 유지됩니다. 문제는 마지막 질내사정 다음날 바로 약을 중단한 부분입니다. 경구피임약은 중단 후 며칠 내 호르몬 농도가 떨어지면서 배란이 재개될 수 있는데, 정자는 여성 생식기 내에서 보통 3일에서 5일 정도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시기가 겹치면 임신 가능성이 생깁니다.

    특히 원래 복용 목적이 “생리 미루기”였더라도, 질내사정이 반복되었다면 마지막 관계 후 최소 7일 정도는 추가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합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확인 시점입니다. 마지막 질내사정 기준으로 약 14일 이후 혈액 임신반응검사, 또는 관계 후 2주 이후부터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너무 일찍 검사하면 음성이어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후 출혈이 시작되더라도 반드시 임신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임약 중단 후 철수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정된 출혈 양상이 평소와 다르거나, 생리가 늦어지거나, 유방통·메스꺼움 등이 있으면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