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혼자 사는데 전기세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왔어요.

전 원룸에 사는데, 자취를 처음 해봐서 공과금에 관한 개념이 무지한 상태입니다. 저는 3월 4일에 현재 원룸에 이사 오게 되었고, 오늘 첫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전기요금 청구서 기준 사용 기간이 25년 2월 28일 ~ 4월 21일입니다. 총 2장의 고지서를 받았는데 한 장은 계약 종별: 주택용전력이고, 다른 하나는 심야전력(갑)이었습니다. 주택용전력의 경우 29,650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심야전력(갑)의 경우 192,680원이 나왔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하루에 약 5시간 정도 사용했고,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난방의 경우 3월은 10일 정도 틀었지만 4월은 거의 틀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컴퓨터, 에어컨 등 전력 요금이 주택용전력(약 29,000원)으로 알고 있고, 심야전력(갑) 이게 난방 비용으로 알고있는데.. 난방을 별로 틀지도 않았는데 약 20만원이 나오는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이사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난방을 안 트는 시간에 제 방에 있는 주전원 스위치를 내리니까 바로 집주인이 올라와서 절대 주전원 스위치를 내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가 주전원 스위치를 내린 건 어떻게 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비정상적인 심야전력비와 상관관계가 혹시 있을까요?
추가로 이사 정산일, 심야전력(갑) 사용량 비고, 주전원 스위치도 첨부하겠습니다.

이사 정산일: 동년 2월 28일;
당 월 1765kwh, 전 월 494kwh, 전년 동 월 54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