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구매하려다가 오히려 주인에게 질책을 들으셨다니 무척 당혹스럽고 불쾌하셨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진열된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데, 이를 마치 소비자의 잘못인 것처럼 몰아세우는 주인의 태도는 매우 부적절한 대응입니다.
마트의 물건은 진열대 위에 있는 상태로 고객에게 판매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판매자가 반품할 물건이라면 마땅히 일반 고객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거나, 최소한 반품용이라는 명확한 표식을 해두어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를 고객에게 전가하며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서비스업 종사자로서 결코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있는 엄연한 관리 소홀입니다. 고객이 이를 발견해 준 것을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성질을 부렸다는 점은, 해당 매장이 앞으로의 신뢰를 쌓아가는 데 있어 매우 큰 결점입니다.
이미 그런 불친절하고 미흡한 운영을 보여준 곳이라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와 기분이 존중받지 못하는 공간이기에 다시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런 가게에 마음을 쓰며 다시 찾아가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이번 일은 기분 나쁜 해프닝으로 남겨두시고, 앞으로는 더 체계적이고 고객을 존중하는 마트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겪으신 일 때문에 마음이 무척 상하셨을 텐데, 남은 하루는 기분 좋은 일들로 채우시며 마음을 편히 다스리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