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자외선 차단을 하려는데 이 방법 괜찮나요?
제가 모발이 얇고 정수리 탈모가 좀 있는데
항상 여름 지나서 가을이 되어가면 항상 가르마부분이 더 비어요
그래서 아마 자외선 영향이 있는듯해서 두피 자외선 막을방법을 찾아보니
양산 아니면 모자...이거밖에 없는거같더라구요 두피용 썬크림은 없던데
그냥 피부에 바르는 선크림 소량으로 두피에 발라도 괜찮나요? 잘 헹궈낸다면..?
참고로 지성두피이고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관리안해주면 종종 생기곤합니다
이거말고 자외선 차단제같은게 있긴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두피는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특히 모발이 얇거나 탈모가 있는 경우엔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 때문에 가르마 부분이 더욱 비어 보이는 증상을 경험하신 듯합니다.
두피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양산이나 모자 착용이 많이 추천됩니다. 이들은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어서 가장 효과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피에 직접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기 어려워 일반 선크림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선크림 또한 두피에 사용할 수 있지만, 지성 두피와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제품의 성분을 잘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기 있는 제품은 두피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크림을 두피에 소량 바르기로 결정했다면, 하루가 끝난 후에 두피를 깨끗이 헹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정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엔 두피 전용 자외선 차단 제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가벼운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져 두피에 부담이 덜합니다. 이러한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두피는 얼굴과 달리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실제로 자외선에 매우 취약합니다. 특히 모발이 얇거나 탈모가 있는 경우 정수리와 가르마 부분이 직접적으로 햇빛에 노출되어 자외선으로 인한 모근 손상과 탈모 악화, 두피 홍조·염증, 모발 건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자외선이 강할수록 이런 증상이 심해지며 가을에 탈모가 더 심해지는 경험을 하시는 것도 자외선 영향일 수 있습니다.
두피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산이나 모자를 주력으로 사용하세요.
두피에 피부용 선크림은 바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지성 두피, 지루성피부염이 있다면 선크림은 더욱 피하는게 좋습니다. 두피용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 파우더 등은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제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피 건강을 위한 기본 관리(청결, 통풍, 진정)도 병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