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빈티지한소293
빈티지한소293

건강검진 후 공복혈당에 관한 질문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주의단계가 나왔네요ㅠ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주말을 제외하고는 3끼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운동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매일 30분씩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복혈당 주의단계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당뇨와 관련된 3가지 증상 (다음, 다뇨, 다갈)과 체중감소가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당뇨로 진단되거나 당뇨 전단계인 경우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철저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주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복혈당장애(당뇨병 전단계)
      8시간 공복후 측정한 혈당 결과가 100-125mg/dL
      정상범위 보다는 높고 당뇨병의 진단기준 보다는 낮은 경우 입니다.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뇨병 전단계의 약 1/3은
      5년 내에 당뇨병이 진단되는 것으로 확인될 정도로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의료진의 진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필요하며,
      만약에 당뇨병으로 진행할 경우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진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과체중이실 경우 적정 체중으로 감량(10-15%),
      매주 150분 이상(예: 매일 1시간, 주 3회 이상)의 운동,
      혈당을 높일수 있는 라면, 빵, 음료수, 과자 등의 음식 자제,
      식사량이 많다면 적정량으로 감량 등
      의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담당 의료진과 꾸준히 잘 상의하셔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금식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정도로 정상 범위인 100mg/dL 보다는 높지만 아직 당뇨병 단계 (125mg/dL 초과) 까지는 아닌 경우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의 전단계이며, 혈당 조절이 잘안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상태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1년안에 5-8% 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직계가족에서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난 공복혈당장애 및 당뇨로 진행 가능성이 좀더 올라가게 됩니다.

      과체중 혹은 비만, 잦은 음주,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단 등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당뇨와 지방간 모두 생활 습관 개선,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 환자가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낮추고 지방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복혈당장애로 문의주셨습니다.
      금주와 금연하시고 지방섭취를 줄이시는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공복혈당검사의 경우 8시간 이상 금식을 이후에 시행하여야 비교적 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확실히 당뇨병 여부를 알기 위해선 당화혈색소(HbA1c)라는 간단한 피검사를 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