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배에 직접 놓는 주사는 배꼽 5센치에 놓는이유가 궁금해요
시험관 하면 직접 놓는 주사들이 잇는데요
배꼽에서 5센치 부분에 .또는 5센치 이상에 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궁금해요.
배꼽 5센치 이내에는 주요혈관들이 모여있고
5센치 이후에는 혈관이 없나요?
혹시나 잘못 놓아서 혈관에 놓게 될까봐 궁금하여 질문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시험관 시술 시 복부에 놓는 주사는 일반적으로 피하지방층(subcutaneous fat)에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배꼽 기준 약 5cm 이상 떨어진 부위에 놓도록 권장돼요. 이 부위는 피하지방이 충분하고 근육이나 주요 혈관, 장기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복부 중앙보다는 양 옆쪽이 안전한데, 이 부위는 얇은 주사 바늘이 혈관이나 장기를 찌를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전 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꼽 근처는 생각보다 복벽이 얇고 큰 혈관이 지나갈 가능성이 있으며, 잘못된 각도나 위치에 주사할 경우 간혹 멍이 들거나 피하출혈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의료진은 배꼽에서 5cm 정도 떨어진 좌우 측면을 권장하며, 항상 피부를 꼬집듯 집어서 주사하고 직각이 아닌 약간 기울인 각도로 넣는 게 안전합니다. 혈관을 피하는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약물이 피하지방층에 잘 흡수되도록 하기 위한 위치 선정이 핵심이에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시험관 시술 중에 복부에 주사를 놓는 이유는 특정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인데, 배꼽 주변은 혈류가 풍부해서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위치입니다. 다만 배꼽에서 5센치 정도 떨어진 곳에 주사를 놓으라고 권장하는 이유는 이 부위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이 위치는 주요 혈관이나 신경이 적게 분포되어 있어 주사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배꼽 5센치 이내에 주요 혈관들이 좀 더 밀집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사를 안전하게 놓기 위해서는 이런 부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이나 신경을 직접 건드리는 위험을 줄이고,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정확한 위치 선정이 중요한데,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