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자신이 초능력을 선택해서 하루 가진다면?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 vs 모든 외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능력vs모든 사람의 '거짓말'을 100% 꿰뚫어 보는 능력 vs 내 진심을 상대방에게 100% 전달하는 능력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저라면 내 진심을 상대방에게 100% 전달하는 능력을 고를 것 같아요. 외국어 능력이나 거짓말을 꿰뚫어보는 능력도 정말 유용하지만, 사실 사람 사이의 오해 대부분은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느끼거든요. 하루만이라도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움, 미안함, 사랑 같은 감정을 정확히 전할 수 있다면 그 하루의 가치가 아주 클 것 같습니다.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도 정말 매력적이지만, 단 하루라면 저는 관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더 선택할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하루라는 시간 조건 하에 초능력을 선택해서 가질 수 있다면, 동물과의 대화 능력을 고를 것 같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간과 동물은 신호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동물과의 대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종 간 번역 시스템을 갖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하루 동안이라면 야생 동물의 이동 경로나 환경 변화 감지 원리 등의 희귀한 생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저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고를 것 같아요ㅎㅎ

    하루만 가능하다고 해도 정말 많은 아이들의 상태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어디가 아픈지 무서운지 불편한지 말하지 못해서 답답했던 순간들을 직접 들을 수 있다면 보호자분들 마음도 훨씬 놓일 것 같아요

    물론 모든 능력이 다 매력적이지만 제 일과 가장 잘 맞는 건 이 능력이에요 말 못 하는 아이들 편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끌립니다

    솔직히 하루만 생겨도 질문이 끝도 없을 것 같아요 어디 아파 왜 안 먹어 병원 왜 싫어 제일 좋아하는 간식 뭐야 이렇게요

  • 모든 사람의 거짓말을 백퍼센트 꿰뚫어 보는 능력을 선택하는 것이 데이터 수집과 진실 규명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입니다. 다른 능력들은 소통의 보조 수단에 불과하지만 기만과 오류를 즉각적으로 걸러내는 능력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여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인간관계와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파악하고 논리적 오류를 수정하는 데 가장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