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콜럼비아에 관세를 부과 한다고 하는데요. 왜 갑자기 관세를 부과 하나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콜럼비아에 관세를 부과 한다고 하는데요. 왜 갑자기 관세를 부과 하나요? 콜럼비아 대통령도 보복관세를 부과 한다고 하더라구요. 무역규모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콜롬비아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양국 간의 이민자 송환 문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가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을 태운 항공기의 착륙을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콜롬비아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즉각 부과하고, 일주일 내에 이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미국과 콜롬비아 간의 무역 총액은 약 53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콜롬비아는 미국에 주로 원유, 커피, 꽃 등을 수출하며, 미국은 콜롬비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현재 부과를 발표한지 9시간만에 유예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콜롬비아에 대한 관세부과를 선언한 것은 불법 이민자의 본국 송환에 대한 비협조를 이유로 입니다.
다만 콜롬비아의 대응으로 인해 현재는 관세부과가 다시 보류된 상황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7251071
미국은 국가간의 협상과정에서 이와 같은 관세부과 카드를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콜럼비아에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는 주로 무역 불균형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종종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콜럼비아의 농산물 수출과 관련된 문제나, 미국 기업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에서 이런 조치가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콜럼비아는 이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두 나라 간의 무역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과 콜럼비아 간의 무역 규모는 주요 교역 품목인 농산물, 원자재, 산업 제품 등을 포함해 상당히 크며, 양국 간의 무역 관계는 양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 양국의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