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타구니 쪽 검은색 멍울이 잡힙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엊그제 복싱 스파링을 오래하긴 했는데 아무런 증상도 통증도 없었고

갑자기 사타구니 쪽 멍울이 생겼습니다.

모기물린 정도 크기고 작은 멍울인데

검은색으로 색도 띄고있습니다.

통증은 없고 눌러보면 딱딱합니다 피부 밑에 바로 있는 것 같고,

혹시 이게 헤르페스나 매독일 수가 있나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복싱 스파링 직후 생긴 사타구니 멍울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할 건 서혜부 림프절 반응성 종대입니다. 복싱처럼 하체와 코어에 강한 자극이 가는 운동 후 서혜부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커지는 경우가 있고, 만졌을 때 딱딱하고 통증이 없는 양상이 이와 맞습니다. 타박으로 인한 국소 혈종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헤르페스와 매독에 대해 여쭤보셨는데, 헤르페스는 딱딱한 멍울보다는 통증 있는 수포나 궤양이 특징이라 지금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매독 1기는 통증 없는 굳은 궤양(하감)이 생기고 그 후 서혜부 림프절이 커질 수 있어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성접촉이 있으셨다면 이 가능성도 열어두셔야 합니다.

    검은색을 띤다고 하신 부분이 신경 쓰입니다. 피부 색조 변화인지, 아래 혈종으로 인한 투과된 색인지, 피부 자체의 색소 병변인지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2주 정도 경과를 보시되, 멍울이 커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거나 발열이 생기면 빠르게 내과나 외과 진료를 보세요. 성접촉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으시다면 비뇨의학과나 성병 클리닉에서 혈액 검사로 확인하시는 게 가장 명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