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LG25, 훼미리마트, 지금은 철수한 로손같은 편의점에서 슬러시를 팔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북미 세븐일레븐처럼 한국에서도 슬러피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먹고 나면 신기하게 설사가 바로 나오는 추억의 편의점 아이템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북미 것을 그대로 들여온 것인지 파는 단위도 밀리리터가 아니라 미국처럼 온스 단위였다(16온스). 한국 시장에선 00년대 들어와서 철수한 걸로 추측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는 계절상품이라는 점이 꼽힌다. 슬러시를 처음 만들고 흥한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는 1년 내내 슬러시를 팔만큼 덥고 따뜻한 날씨지만 한국에서는 여름에서만 팔 수 밖에 없으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파파야, 오렌지, 콜라, 사이다 맛을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본에는 카키고오리라는 비슷한 음식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슬러시는 원 음료를 얼리면서 만드는 반면 카키고오리는 이미 갈아놓은 얼음에 시럽을 뿌려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