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친구관계 유지를 위해 뭐가 필요할까요

고딩때부터 친구가 되어 27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만 일이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친구를 만날 시간이 나오지않는데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잘 놀러다니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만나게 되는경우 이야기할때 제가 모르는이야기만 나와서 그런가 이야기에 잘끼지 못하고 했던얘기만 계속하게되어서 무슨말을 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를 카톡으로 이야기했는데 만나서도 똑같은얘기를 계속 하자니 영 아니라서 내가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막 활발하게 이야기 나누는 성격은 또 아니라서 고민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소중한 인연인 만큼, 대화에서 겉돌 때 느끼는 소외감과 미안함은 당연한 감정인 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바쁜 일상 속에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무리해서 대화를 주도하려 하기보다, 친구들의 이야기에 다정하게 귀 기울이는 좋은 리스너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모르는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나올 때는 억지로 끼어들기보다 진짜 재밌었겠다, 그때 무슨 일 있었어? 하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만났을 때 했던 말을 반복하게 되어 걱정된다면, 친구가 이전에 했던 말을 기억해 주는 작은 안부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20대 후반에는 각자의 삶이 바빠 대화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우니 내가 관심이 없나 싶어 자책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오랜 세월 쌓아온 단단한 우정은 쉽게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남자라면 그냥 술마시고 얘기하다보면 얼추 대화가 되는거 같더라고요

    최소 한두달에 한번은 봐야 어느정도는 대화가 되기는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