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이메일에 들어가 보니까 이상한 매일이 있어요

저는 몰랐는데 저의 생각에는 이메일에 구독 취소를 눌러서 이렇게 된것도 같은데 일단은 한통만 오고 지금까지 아무런 일들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비밀번호 변경을 했고 2단계 인증은 옛날부터 되어있습니다 로그인 기록도 없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몇 년 전에 잘 안 쓰던 지메일 계정에서 비슷한 일을 겪고 그날 밤에 괜히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하신 조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구독 취소를 눌러서 그런 것 같다고 하셨는데,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광고 메일의 구독 취소는 눌러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다만 스팸성 메일에 붙어 있는 구독 취소는 누르는 순간 이 주소는 사람이 실제로 열어보는 살아있는 주소다 하는 신호가 발신자한테 넘어갑니다. 그래서 그 뒤로 광고 메일이 오히려 늘어나기도 해요. 계정이 뚫린 게 아니라 주소가 명단에 올라간 것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그때 확인했던 순서를 그대로 알려드릴게요. 첫째로 로그인 기록에 낯선 지역이나 기기가 있는지, 둘째로 메일 설정에 내가 만들지 않은 자동 전달 주소나 필터가 있는지, 셋째로 연결된 외부 앱이나 앱 비밀번호 목록에 모르는 게 있는지였습니다. 특히 두 번째를 다들 놓치는데, 계정을 노린 쪽은 비밀번호가 바뀌어도 계속 메일을 빼가려고 전달 규칙을 몰래 심어두거든요. 비밀번호만 바꾸고 안심했다가 한참 뒤에 알게 되는 경우가 그래서 생깁니다.

    한 통만 오고 그 뒤로 조용하다면 그냥 스팸 한 통이 지나간 겁니다. 앞으로 그런 메일은 구독 취소를 누르지 마시고 스팸 신고하고 삭제하는 게 제일 깔끔해요. 신고해두면 같은 발신자 메일은 다음부터 알아서 걸러집니다.

    비밀번호 바꾸고 2단계 인증까지 켜두셨으면 이미 관리 잘하고 계신 편이에요. 너무 마음 졸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