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헤드폰은 패시브 장비입니다
오디오를 재생할때 디지털 파일을 아날로그 신호로 컨버팅하고 앰프로 증폭해서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전달하는데
유선 헤드폰에서는 이 컨버팅과 앰프는 다른 기기에서 하고 헤드폰은 오직 소리를 전달받는 역할만 합니다
반면 블루투스 헤드폰은 디지털 신호를 블루투스로 받기 때문에
아날로그 컴버팅과 앰핑을 모두 작은 헤드폰 내부에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가장 큰 한계입니다
수백만원 수천만원짜리 유선헤드폰이나 인이어모니터를 쓸때는
수백만원 수천만원짜리 컨버터와 앰프도 사용합니다. 이런 앰프는 특히 전기를 엄청 많이 씁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헤드폰은 그것이 수백만원 이상 최고급이라고 해도 작은 크기와 배터리 용량의 한계때문에 엄청 파워가 큰 앰프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이파이 매니아들이 블루투스를 잘 안 쓰는 겁니다.
근데 만약 본인이 스마트폰 단자나 컴퓨터의 헤드폰 단자 같은 정도의 출력을 쓴다면
유선 헤드폰의 이점은 없고, 오히려 노이즈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차라리 무선 헤드폰이 음질이 나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