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과 '효율'입니다.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졸음운전, 전방 주시 태만, 음주운전 등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되는데, 자율주행은 지치지 않는 센서를 통해 이러한 인적 요인을 원천 차단하여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모든 차량이 서로 통신하며 최적의 경로로 주행하면 교통 체증이 줄어들고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될 수 있죠. 물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상실 문제는 자율주행 관제사나 정비 전문가 같은 새로운 직무로의 전환 등 사회적으로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원리는 크게 인지, 판단, 제어 세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인지' 단계에서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가 사람의 눈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는 표지판과 신호를 읽고, 레이더는 주변 물체의 속도를 파악하며,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서 주변 지형을 3D 지도로 그려내죠. 이 센서들이 모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차는 주변에 무엇이 있고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