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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논문 통계 관련 질문입니다...

사회과학 심리학 분야 석사논문을 작성 중입니다. 데이트 관계에서 통제행동 관련 논문을 작성 중인데, 성별을 통제변수로 포함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선행연구에서는 통제행동(종속)은 성별 남녀 차이가 유의하지 않다고 나왔고 독립과 매개는 성별 남녀 차이가 유의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유의하다는 연구 결과가 혼재합니다. 이럴 경우에 성별이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여 통제변수로 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은데, 성별을 통제변수로 포함하면 좀 더 명확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성별을 통제변수로 넣는다면 이론적 근거를 적어야 하는데 그 설명이 부족하고, 통제변수로 넣지 않는다면 또 그 근거를 적어야 하는 걸까요? 2가지 선택지 중 고민입니다. 지도교수님께서는 통제를 하면 명확해지겠지만 하지 않아도 상관없을거같다고는 하시네요. 무엇이 바람직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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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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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통제행동은 성별 남녀 차이가 유의하지 않다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관계 조건이 일반적인 사회 (학교, 직장 등)에서의 분석결과라면 달리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관계가 일반적인 사회 관계가 아니라 '데이트 관계'이므로 사회적 지위 등의 위력에 의해 통제행동이 행해지는 일반적인 사회 관계에서의 통제행동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일반적 사회 관계에서의 통제행동의 근거는 직위, 나이, 권한 등의 위력을 가진 이이므로 성별에의 구분이 유의하지 않을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통제행동의 성별 남녀 차이가 유의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데이트 관계'에서는 그것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워서 '데이트 관계에서 통제행동은 성별에도 기인한다'라는 조건을 함께 검증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 가설을 세우는 근거로 100%는 아닐지라도 데이트 폭력 등의 행동이 남성으로부터 여성에게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 상기 가설을 함께 검증하는 것은 명확한 통계 분석을 위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