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시기 황제는 이론상으로 절대적 권한을 가졌으나 실제로는 유학을 숭상하는 사대부 신료들이 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 황제의 권력이 상당히 제약받았습니다. 황제의 명령도 재상 등 신하 기구인 중서성, 추밀원 등 재상 집단의 동의를 거쳐야 유효했으며, 이들은 황제의 독단적 권력 행사를 억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남송시기에는 북송과 달리 지방군 지휘관의 권한이 강해져 군벌에 의한 정치적 위협도 존재했습니다. 지방 군벌의 자율성이 커지면서 황제 권한이 더욱 제한된 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