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모유수유 시 없었던 유두 통증이 생겼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생후1개월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혼합수유 중으로 유두가 짧아 직수가 어려워 하루 한번정도만 유두보호기를 이용해 직수하고 나머지는 유축, 분유로 수유 중입니다. 이때는 직수 시, 아기가 물면 30초정도 참을만한 통증이 약간 있었으나, 어제부터 하루 5-6번 정도로 직수를 늘리면서 이틀차인 오늘 아기가 물면 유두가 2-3분 가량 심하게 아프고 수유 후에도 찌릿찌릿하게 전기오는 듯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계속 직수하면 나아질지 문의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증상은 단순 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라기보다 유두 손상이나 감염을 먼저 의심해야 하는 양상입니다. 직수를 하루 1회에서 5–6회로 급격히 늘린 이후 통증이 악화되었고, 수유 중 2–3분 이상 지속되며 수유 후에도 찌릿한 통증이 남는 점은 정상 범주로 보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입물림으로 인한 유두 미세손상이며, 특히 유두가 짧은 경우 보호기 없이 직수를 늘리면 손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감별은 칸디다 감염입니다. 수유 후에도 전기 오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전형적인 양상이며, 겉으로 큰 상처가 없어도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아기 입 안에 하얀 반점이 동반되면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이 외에도 수유 후 유두 색 변화와 함께 통증이 나타난다면 혈관경련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직수를 계속 늘리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유축 위주로 조절하고, 직수는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동시에 아기가 유륜까지 깊게 물도록 수유 자세와 입물림 교정이 필요하며, 필요 시 유두 보호기 재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두에 균열이나 자극이 있다면 보습과 보호를 병행하고, 칸디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산모와 아기를 함께 항진균 치료해야 합니다.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유두 균열이나 출혈이 있는 경우, 수유 후 통증이 계속 남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