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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전절제술후 처음에는 몰랐는데 1년8개월이 지나도 자주 목소리가 쉰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

성별
남성
나이대
54
기저질환
고지혈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약

위암으로 전절제술후 처음에는 몰랐는데 1년8개월이 지나도 자주 목소리가 쉰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역류로인해 아직도 누워서 편히 자지를 못하는데 이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위암 전절제술 후 지속적인 쉰 목소리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가능성은 미주신경(반회후두신경)의 손상 또는 자극입니다. 위를 완전히 절제하는 과정에서 인접한 신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후두를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면 목소리가 변할 수있어요. 또한, 수술 후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위산 역류(GERD)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식도 점막뿐만 아니라 성대에도 자극을 주어 만성적인 쉰 목소리를 유발할 수있죠

    현재 역류로 인해 편히 눕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역류성 후두염이나 위산이 성대까지 올라와 염증을 일으키는 후두-인두 역류증(LPR)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수면 시 상체를 높여 자는 것, 취침 전 최소 3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 제산제 또는 위산 억제제(PPI)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나 소화기내과에서 후두 내시경 및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