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등에 종기가 이따금씩 생기는데 그냥 놔두면 없어져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등에 날개뼈 주위에 가끔씩 종기가 나서 곪는데 놔두면 저절로 사그라들고 흉터도 사라지는데 왜 생기는걸까요?몸에 염증수치가 높아서 그런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날개뼈 주변은 피지선이 발달하고 등 특성상 손이 잘 안 닿아 청결 관리가 어려운 부위라, 모낭염이나 작은 종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이 쌓인 상태에서 포도상구균 같은 상재균이 국소적으로 증식하면 곪는 형태로 나타나고, 몸의 면역세포가 이를 처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경과를 밟는 게 일반적입니다. 흉터 없이 사라진다면 염증이 얕은 층에서 끝났다는 뜻이라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몸 전체의 염증 수치, 그러니까 혈액검사상 CRP(C-reactive protein)가 전신적으로 높아서 생기는 현상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국소 종기는 전신 염증보다는 해당 부위의 국소적인 모낭 폐색과 세균 증식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같은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곪고 터지기를 되풀이한다면 낭종성 여드름이나 화농성 한선염 같은 만성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빈도가 잦아지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그때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는 정도의 관리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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