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후 출혈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빈혈로 미레나 5년 삽입후 제거한뒤로 2년 넘게 출혈이 없어서 폐경이라고 생각했어요 올해 55세구요
근데 두달전부터 이삼일 정도 소량 보이다말다를 반복하네요 (팬티라이너 사용)특히 힘을 줘서 대소변을 볼때 나타납니다... 질초음파 경부암 검사한지 10개월 되었는데 정상입니다 덜컥 겁이 나는데 병원 진료를 가야 할까요...? 큰 문제일 가능성도 있나요....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긴 하겠습니다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진료 및 검진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축성 출혈 등을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소견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반복적으로 나오는 만큼 한 번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상태 감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1명 평가폐경 후 출혈은 양이 아주 적더라도 원인 확인이 필요한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1년 이상 완전히 출혈이 없다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가능한 원인은 비교적 양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 후 질과 자궁내막이 얇아지면서 생기는 위축성 변화, 배에 힘을 줄 때 마찰로 생기는 소량 출혈, 자궁경부나 질 점막의 미세 손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레나 제거 후 수년이 지나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자궁내막 용종,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암 같은 질환도 소량 출혈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배제는 필요합니다.
10개월 전 질초음파와 자궁경부암 검사가 정상이었다는 점은 안심 요소이지만, 그 이후 새로 생긴 변화는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반복되고 있고, 힘을 줄 때마다 보인다면 단순 착색인지 실제 질·자궁 출혈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권장되는 접근은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질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를 다시 확인하고, 필요 시 자궁내막 조직검사까지 진행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큰 이상 없이 원인이 확인되지만, 폐경 후 출혈은 경과 관찰 대상은 아닙니다.
불안장애가 있으신 점을 고려하면, 검사를 통해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급박한 상황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 내 외래 진료는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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