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이 많고 굵은 머리는 드라이기보다 말리기 전 물기를 얼마나 빼느냐가 시간을 가장 크게 줄여 줍니다. 일반 수건 대신 극세사 헤어터번이나 면 티셔츠로 머리를 감싸고 5~10분 두었다가 말리면 드라이 시간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말릴 때는 머리를 위아래 두 덩어리로 나눠 집게로 위쪽을 고정하고, 가장 안 마르는 안쪽 곱슬 부분부터 바람을 넣어 주세요. 겉에서만 바람을 쏘면 안쪽은 계속 젖어 있어서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또 드라이기 끝의 노즐을 빼고 바람을 넓게 쏘면 훨씬 빨리 마릅니다. 모발이 80% 정도 말랐을 때 찬바람으로 바꾸고, 마지막에 곱슬 부분만 에센스를 바르면 부스스함도 줄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