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본격적인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는 201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빠르게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대형마트는 새벽배송 규제를 받는데 왜 쿠팡은 가능하지?"
입니다.
이유 1. 법 적용 대상이 다릅니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제한은 전통시장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유통 규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규제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면 쿠팡은 법적으로는 온라인 유통업체(전자상거래 업체) 로 분류되어 같은 규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무휴업일이나 심야영업 제한 등의 적용을 받지 않았고 새벽배송도 가능했습니다.
이유 2. 자체 물류망을 구축했습니다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전국에 대규모 물류센터와 배송 인력을 직접 구축했습니다. 이후 로켓프레시와 새벽배송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자체 물류망 덕분입니다.
매출은 대형마트보다 많나요?
현재는 상당 부분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쿠팡은 이미 국내 최대 유통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연간 매출 규모가 개별 대형마트 기업을 크게 앞서는 수준까지 커졌습니다. 과거에도 2020년 매출이 7조 원을 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비교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쿠팡 = 온라인 종합 플랫폼
이마트·롯데마트 = 오프라인 대형마트 사업
이라서 단순히 "마트"끼리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는 쿠팡이 사실상 국내 유통업계 최상위권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쿠팡이 처음 새벽배송을 시작할 때는 "온라인 업체라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능했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쿠팡도 사실상 대형마트보다 큰데 같은 규제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