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 성장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 성장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남성과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안드로겐, 특히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일반적으로 모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모낭 축소: DHT는 모낭을 축소시켜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성장을 억제합니다
탈모 촉진: 안드로겐은 두피의 모발 성장을 억제하여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체모 증가: 반면에 얼굴, 가슴, 겨드랑이 등의 체모 성장은 촉진합니다
에스트로겐의 영향
에스트로겐은 일반적으로 모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모발 성장 촉진: 에스트로겐은 모발 성장 인자를 활성화시켜 모발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탈모 예방: 여성 호르몬은 탈모를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성장기 연장: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성장기(anagen phase)를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안드로겐이 과하게 활성화 될때 생기는 탈모가 있습니다. 관련 페이지를 첨부합니다.
https://sev.severance.healthcare/health/encyclopedia/disease/disease.do?mode=view&articleNo=66954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탈모를 방지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성은 남성에 비해 탈모를 겪는 일이 적습니다. 하지만 폐경기 등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안드로겐의 상대적인 비율이 증가하여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그 대사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낭 축소를 유발해서 탈모를 잘 일으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의 주된 원인입니다.
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 성장기를 연장시키고 모발이 굵고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폐경 후에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여성형 탈모가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 안드로겐에 의해 탈모가 두드러질 수 있으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보호역할을 해주지만 폐경이나 호르몬 불균형 시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여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머리카락의 성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안드로겐은 주로 남성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존재합니다. 이 호르몬은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작용할 경우 탈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남성형 탈모는 바로 이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모낭을 축소시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결국 빠지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에스트로겐은 주로 여성 호르몬으로 머리카락의 성장주기를 연장시키고,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갱년기 이후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가 모발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국 남성과 여성은 이 호르몬들의 비율 차이로 인해 머리카락 성장에 다양한 양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남성은 대체로 안드로겐의 영향이 더 직접적이며,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보호적인 역할을 기대하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