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두마리랑 같이 생활하고있는데 요즘들어 눈물을 많이 흘리네요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있으며 원래 눈물도 없고 턱밑에도 흘리는게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눈물이랑 턱밑에 털이 탈색이 되려하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같은 간식 음식 먹는 8살짜리 말티즈는 아무이사이 없는데 9살 수놈말티즈가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눈물을 흘리는 요인은 정말 많습니다.
강아지의 눈물냄새가 심하고, 자주 눈물을 흘린다면 질환이나 통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위해서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백내장, 각막궤양, 녹내장, 포도막염, 망막박리, 안검내반 등등의 이유로
안구나 눈 주변 조직의 통증때문에 눈물이 양이 증가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안구나 주변조직의 감염으로 인해서도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눈에 이물이나, 다른 안구질환의 증세 (눈 주변의 발적, 가려움, 눈물양 증가 등)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강아지와 주기적으로 놀이나 산책으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고 혈액순한이 잘 되도록 해주세요.
상태가 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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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아직까지는 노견이라고 말하기는 청년의 나이입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눈물을 많이 흘릴 나이가 아닌 것 같은데 한 마리만 그렇게 많이 눈물을 흘린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가셔서 안 검사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 문제만 해결하면은 당분간 눈물 없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눈물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고 눈의 안쪽에 눈물점이라고 부르는 누관(눈물관)을 통해 배출되어 코로 배출되어야 하고 눈 밖으로 흐르지 않아야 합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눈물이 밖으로 흘러 나온다면 100% 비정상입니다.
눈물이 밖으로 흘러 나오는경우
1. 눈물이 많이 생기는 경우와
2. 눈물관이 막힌 경우
이렇게 두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눈물 생성량을 측정해 보아야 하고
눈물 생성량이 많은 경우 눈물이 많이 생기는원인에 대한 평가를 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나 시술을 해야 하고
눈물양이 정상이라면 누점이 막혔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때는 누점이 막힌 이유에 대한 평가를 해주고
원인에 따라 누점을 뚫어주는 시술 등이 필요합니다.
물론 매우 어린 시절부터 그런 증상이 보였다면 선천적 기형을 의심해야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어느날부터 이런 경우라면 위에서 언급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경우 누관내 육아조직 형성이나 협착이 발생하여 영구적인 유루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니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와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는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