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예방접종은 꼭 해야하는건가요?
옛날하고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옛날에는 그냥 마당에 강아지 풀어두고
먹다남은 밥도 주고 그냥 그렇게 키웠자나요
요즘은 무슨 상전모시듯이 보양식에 별에별 검사에 예방주사까지
강아지는 키우고 싶으나 사실 상전을 모시고 싶은 수준은 아닙니다
전원주택이라 그래도 자유롭게 클수는 잇을것 같은데
이렇게 키워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전에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 사망율의 1번은 복날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전염성 질환인 차이가 가장 크지요.
당연하게도 개는 개인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제외한 다른 질환들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는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적으로 하시면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법적인 의무사항이라 미접종시 과태료 대상이니 이건 선택사항이 아닌점은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만 재산권이라는 권리를 행사하셨으니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의 감염 상황에 대한 책임도 본인의 것이란것,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또 다른 정신적, 육체적 노력과 금전적 지출이 모두 본인의 책임이라는 사실만 잘 기억하신다면 어떻게 사육하시건 그건 본인의 자유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예방주사는 당연히 맞으셔야 합니다.
종합백신은 DHPPi 와 같은 백신을 주로 맞는데
강아지 디스템퍼 바이러스(홍역), 아데노바이러스(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등을 예방하게 됩니다.
홍역이나 파보는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는데 백신접종만으로 예방이 되니 당연히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스케쥴은 5차까지 있는데 5차까지 못하더라도 3차정도까지는 반드시 드셔야합니다.
금액이 부담이 된다면 동물약국에서 구매해서 맞으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광견병 백신 같은 경우는 키우시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맞으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