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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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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왜 양반들도 산나물을 별미로 많이 먹던게 사실인가요?

조선시대에는 양반들도 산나물을 별미로 먹었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조선시대 왕들도 이런 별미 산채나물을 올려서 먹었다고 하던데요.

실제 산나물을 양반이나 왕들도 먹었던게 사실인지 궁금하며 얼마나 별미로 먹엇던것언지 기록으로도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선시대 왕과 양반들은 산마물을 요리를 즐겼습니다. 세종 때는 각지역의 특산물을 기록한 <신찬팔도지리지>, 성종 때 <동국여지승람> 등에는 8도의 지리와 인문을 망라한 것이지만 식품 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최고 식도락가 중 하나로 꼽히는 허균이 1611년 조선 팔도의 명물 토산품과 별미음식을 소개한 <도문대작>에서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기념하여 총 8일간(음력 윤2월 9~16일) 화성에 행차한 의식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의 수라상 차림을 통하여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화성 행차 때 차려진 일상 수라상에 올라간 음식의 채소는 박고지(朴古之), 미나리(水芹), 도라지(桔梗), 무순(菁芛), 죽순(竹筍), 움파(茐笋), 오이(菁瓜), 물쑥(水艾), 거여목(苴蓿), 승검초(辛甘草), 녹두나물(綠豆長音), 동아(冬瓜), 겨자순(芥子長音), 생강순(生薑筍), 표고(冬苽) 총 15종으로 대부분 익숙한 채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