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전염병 원인체는 어떻게 서로 다른 종에서 같은 종류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인수공통전염병에 관심이 생겨서 글을 올립니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서로 다른 동물 사이에서 옮겨지는 전염병인데 어떻게 같은 원인체가 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질병에 걸리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전적 변이로 인해서 그렇게 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인수공통전염병의 원인체는 유전적 변이를 통해 서로 다른 종에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원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숙주의 세포 수용체와 결합하는 능력을 변화시키거나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적응을 하며, 이를 통해 다른 종으로 전파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중간 숙주를 거쳐 인간으로 감염되는 과정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를 통해 새로운 숙주에 적응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적응력과 숙주 간 생물학적 차이 및 환경적 요인이 결합해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인수 공통전염병은 병원체가 유전적 변이를 통해 다양한 숙주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되요
병원체의 유전적 변이가 숙주 동물의 면역 체계를 회피하거나
새로운 세포 수용체에 결합할수 있게 하여 서로 다른 종 간에 전염이 가능해진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바이러스는 항상 변이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변이되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게 바이러스 항원 입자가 변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구조와 변이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체의 세포는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이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병원체는 이러한 공통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의 세포에 침투하고 증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병원체는 빠른 속도로 유전체 변이를 일으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이러한 변이를 통해 다른 종의 숙주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인간과 동물의 서식지가 겹치고 교류가 잦아지면서 병원체가 종간 이동할 기회가 증가했으며 기후 변화나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야생동물의 행동 패턴이 변화하고 인간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인간의 세포에 감염될 수 있는 변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