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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뽀로로23.10.20

과탄산소다 사용 후 구연산으로 중화하는 이유가 있나요?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후에 구연산으로 중화하라고 하는데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은 각각 산성도가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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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탄산소다는 pH 10-11 정도의 강한 알칼리성 세제입니다. 구연산은 pH 2-3 정도의 강한 산성 세제입니다.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과탄산소다가 세탁물에 묻은 기름때, 음식물 얼룩, 땀 등의 오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세탁물에 잔여물이 남으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후에는 구연산으로 중화하여 잔여 알칼리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은 산성이기 때문에, 과탄산소다와 반응하여 중화 반응을 일으키고, 잔여 알칼리를 제거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탄산 소다는 약염기입니다 따라서 염기를 사용한후 중화를 시키는것이며 이때 강산보단 약산으로 중화해야합니다. 구연산은 쉽게 구할수있고 무색 무취여서 사용하는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 + 과산화수소가 합쳐진 성분이에요.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이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다시 분리가 된답니다. 물에 녹아 분리된 탄산나트륨은 알칼리성을 띠게 돼요. 베이킹 소다와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성질로 인해 단백질과 기름때를 분해할 수 있어요. 즉, 물에 녹인 과탄산소다는(탄산나트륨으로 인해) 세정 능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과탄산소다가 염기성이기 때문에 과탄산소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산성인 구연산으로 중화를 시켜 세척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