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견이 똥꼬스키하는데 제가 짜줘도 될까요?

임시보호중인 학대견이 똥꼬스키하는데 제가 짜줘도 될까요? 아님 병원에 데려가야할지

아주 거실을 똥꼬로 돌아다니네요..

짜주면 사이가 더 멀어질까봐 고민이ㅔ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똥꼬스키를 하면 항문낭 문제 가능성이 있어요.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 바닥에 끌고 다니고, 뒤를 핥거나 배변할 때 불편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짜는 건 추천하기 어려워요. 항문낭은 부드럽게 짜야 하고, 내용물이 딱딱하거나 이미 염증이 있으면 세게 만졌다가 더 아프게 하거나 터질 수 있어요. 수의사가 상태를 보고 짜 주거나, 필요하면 약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임시보호 중이고 관계가 아직 조심스러운 아이면 더더욱 병원에서 해주는 쪽이 안전해요. 엉덩이 주변이 붉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만지면 아파하거나, 상처처럼 터진 데가 보이면 빨리 가셔야 해요.

    제 생각에는 이번엔 집에서 짜기보다 병원에 데려가서 확인받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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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항문낭 분비물 배출은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시도할 경우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학대 경험이 있는 개라면 신체 접촉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신뢰 관계가 훼손될 위험이 크며 단순한 분비물 정체가 아니라 항문낭염이나 기생충 감염 등의 의학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는 동시에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으며 향후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직접 시도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