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똥꼬스키를 하면 항문낭 문제 가능성이 있어요.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 바닥에 끌고 다니고, 뒤를 핥거나 배변할 때 불편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짜는 건 추천하기 어려워요. 항문낭은 부드럽게 짜야 하고, 내용물이 딱딱하거나 이미 염증이 있으면 세게 만졌다가 더 아프게 하거나 터질 수 있어요. 수의사가 상태를 보고 짜 주거나, 필요하면 약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임시보호 중이고 관계가 아직 조심스러운 아이면 더더욱 병원에서 해주는 쪽이 안전해요. 엉덩이 주변이 붉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만지면 아파하거나, 상처처럼 터진 데가 보이면 빨리 가셔야 해요.
제 생각에는 이번엔 집에서 짜기보다 병원에 데려가서 확인받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