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간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수명이 긴편인가요?
물론 우리가 생각하기에 곤충이나 대다수 동물보다는 많이 살고 있지만, 생명체 중에서 과연 수명이 상위권에 속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인간 정도면 상위권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인간은 모든 생명체 전체로 보면 상위권은 아니지만, 포유류 안에서는 매우 상위권에 속하는 장수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곤충, 어류, 양서류, 파충류, 식물, 해양무척추동물까지 포함하면, 인간의 평균 수명인 약 80년은 그리 긴 편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그린란드상어는250~400년, 대왕조개는 200년 이상, 물벼룩형 자포동물인 히드라는 노화가 거의 없는 생물학적 불사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처럼 노화 자체가 거의 없거나 매우 느린 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 기준에서는 인간은 중간 수준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포유류 안에서 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포유류는 몸무게가 클수록 수명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몸무게 60~70kg 정도의 포유류 치고는 오래 살머 체중 대비 수명으로 보면 인간은 포유류 중 최상위권이며, 심지어 코끼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인간은 전체 생명체 중에서 수명이 매우 긴 상위권에 속하는 종입니다. 지구상의 대다수 생물인 미생물이나 곤충 그리고 소형 포유류의 수명이 며칠에서 몇 년 단위인 것과 비교하면 백 년 가까이 생존하는 인간의 수명은 생물학적으로 이례적일 만큼 긴 편입니다. 물론 그린란드상어처럼 수백 년을 사는 척추동물이나 수천 년을 버티는 식물 등 인간보다 오래 사는 특정 예외 종들이 존재하지만 통계적 관점에서 대다수의 다세포 생물과 비교했을 때 인간은 최상위권의 기대 수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 수명은 영장류 특유의 느린 대사율과 발달된 두뇌 그리고 고도로 발달한 현대 의학의 보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은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압도적으로 수명이 상위권에 속합니다.
포유류 중에서는 몸집이 더 큰 코끼리보다도 오래 살며, 약 200년 정도 살 수 있는 북극고래 정도만이 인간보다 확실히 오래 사는 유일한 포유류정도일겁니다.
유전적으로 가까운 침팬지와 비교해도 인간은 약 2배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척추동물 전체로 넓혀도 그린란드상어나 거북이 같은 특수한 종을 제외하면 인간은 상위 10% 안에 드는 장수종이죠.
물론 수천 년을 사는 나무나 죽지 않는다는 홍해파리에 비하면 짧을 수 있지만 높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온혈동물 중에서는 인간만큼 길고 활동적인 생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