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과 완화
안녕하세요 작년에 과호흡을 겪어 몇달을 고생 한 뒤
근 1년간 괜찮았으나 다시 7월부터 과호흡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년처럼 심한 정도까지 진행되진
않지만 일상에서 내내 숨쉬시가 힘들어요
숨쉬는걸 의식하게 되고 조금만 생각할 틈이 생기면
숨을 무의식으로 쉬는걸 까먹게 돼 의식하여 쉬어
힘이 듭니다.
1) 과호흡에 조깅이 괜찮을까요??
예전에 유일하게 하는 운동이 조깅이었는데 입으로 숨을 마시고 쉬면 더 안 좋을까봐 걱정입니다.
2) 요즘 과식을 자주 하는것 같은데
체중이나 과식이 과호흡에 영향을 미치나요?
3) 비염이 과호흡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나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해도 잘 안 지켜지니
이게 과호흡으로 또 이어지나 싶어 고민이 많습니다ㅠ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과호흡은 폐기능의 문제나 비염등의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로 생각되므로 하고싶으신거 다 하셔도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과한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하셔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과호흡 증후군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과도한 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은 정상적인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킵니다. 그 결과 동맥혈(동맥 속의 혈액)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37~43mmHg 범위에서 유지됩니다. 동맥혈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져서 호흡 곤란, 어지럼증,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과호흡 증후군의 주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입니다. 정신적 불안, 흥분, 긴장 때문에 발작적으로 과도한 호흡을 하고, 이러한 증상이 다시 불안을 조장하여 과호흡을 지속시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이 밖의 신체적인 원인으로는 폐 자체의 질환(폐렴, 폐색전증, 폐혈관 질환, 천식, 기흉 등), 심장 질환, 저산소증, 대사성 산증, 발열, 패혈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1) 조깅은 전반적인 건강에 좋으며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시작해서 체력과 호흡 상태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며, 위가 팽창되면 다이어프램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호흡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앞선 설명과 비슷한 원리로 비염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