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런 것들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지금 시대는 나라 간 교류와 무역, 문화 교류가 매우 활발해서 한 나라의 콘텐츠나 제품이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국도 영화, 드라마, 게임,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이미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꼭 외국 콘텐츠만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여러 나라의 영화, 드라마, 음식, 제품 등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문화가 더 다양하고 재미있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나라 것만 있는 세상보다는 서로 교류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리우드 영화나 미국 브랜드, 일본 게임기 등 외국의 문화와 제품이 사라진다면 단순히 즐길 거리가 줄어드는 수준을 넘어 한국 경제와 일상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합니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케이팝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은 맞지만, 이러한 문화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교루와 경쟁을 통해 지금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운영체제, 반도체 설계 기술, 핵심 소프트웨어 등 미국발 원천 기술이 사라지면 국내 IT 산업과 산업 현장은 즉시 마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외국산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사라지면 국내 식자재 수급에 불균형이 생겨 밥상 물가가 폭등하고 식생활의 다양성도 크게 위협받게 됩니다. 경제적으로도 한국은 수출 주도형 국가이기에 해외 브랜드와 시장이 사라지는 것은 곧 우리 제품을 사줄 고객이 사라진다는 의미와 같아 국가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