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지금도 연금술이라는 것을 하는 곳이 있는지 궁금한데여?

지금은 화학인가여? 아닌지 잘모르겟는데여.

연금술잇잖아여, 요즘도 그 분야로 공부하는 학문 같은 것이 잇는지

주로 어떤 연구를 목적으로 두고 하고 있는지 화학전문가를 통해서 알구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과거 중세의 연금술은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꾸거나 영생을 주는 약을 만들려던 신비주의적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연금술은 마법이 아닌 화학과 핵물리학이라는 정밀한 과학 학문으로 완벽하게 흡수되었습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중세 연금술사들이 꿈꾸던 원소의 변환을 실험실에서 실제로 성공시켰습니다.

    ​현대판 연금술은 주로 거대한 입자 가속기를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 원자의 종류는 중심에 있는 양성자의 개수로 결정되는데, 과학자들이 가속기로 납 원자핵을 충돌시켜 양성자를 떼어내자 실제로 금 원자가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 드는 전기세와 장비 비용이 금의 가치보다 훨씬 커서 상업적으로 금을 대량 생산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이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목적은 금이 아니라 인류에게 더 가치 있는 물질을 창조하는 데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인공적으로 합성하거나, 수소 원자들을 합쳐 헬륨으로 바꾸며 막대한 에너지를 얻는 핵융합 발전 연구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주기율표에 없는 우주 초기의 인공 원소를 만들어 물질의 근원을 밝히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옛 연금술은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이 현대 화학의 기초가 되었으며, 지금의 과학자들은 인류의 질병 극복과 에너지 문제 해결이라는 더 위대한 목적을 위해 현대적 연금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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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연금술은 현재 화학의 뿌리가 된건 맞습니다.

    실제로 연금술의 목표가 금을 만드는 것이었기에 현재 과학기술로 최근에 금을 만들어내긴 했으니 연금술이 존재한다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연금술은 화학반응을 통해서 금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화학반응은 전자들이 자리를 바꾸는 반응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전자의 자리를 바꿔서는 원자 자체가 절대 바뀌지 않기에 금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연금술인 핵화학의 경우는 입자가속기를 사용하여 원소의 중심에 있는 양성자의 갯수를 충돌을 통해 바꿀 수 있는데 실제로 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미량을 순간적으로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자가속기를 통해서 만들어낸 금은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연금술은 더 이상 독립적인 학문으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 대부분이 화학으로 발전하여 계승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거 중세 시대의 연금술사들은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납과 같은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것, 둘째는 모든 병을 치료하는 만능약을 만드는 것, 셋째는 영원한 생명 또는 장수를 얻는 것이었는데요, 당시에는 원자나 분자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물질이 서로 변환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이때 연금술의 이론은 대부분 틀렸지만, 실험 과정에서 현대 화학의 기초가 되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었는데요, 증류, 여과, 결정화, 용해, 금속 정제 등의 기술은 연금술사들이 발전시킨 대표적인 방법들입니다. 또한 현 시점에서 연금술과 가장 비슷한 목표를 가진 연구 분야는 생명공학, 의학, 재생의학, 노화 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연금술사들이 찾던 불로장생의 비약 대신 오늘날 과학자들은 세포 노화,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암 치료 등을 연구하며 인간 수명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