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그냥 포기하고 사는게 나을까요?

저는 어릴 적부터 혼자 해외여행을 다니며 시야를 넓히는 것에 대한 꿈이 있었고 그 꿈은 아직 유효한 30살입니다.

그런데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저를 원망하면서까지 못가게 하는게 저희 엄마라서 늘 좌절되었죠. 제가 갈려고만 하면 제가 걱정되는 마음인건 알지만 “아이고~~~ 자식 때문에 제 명에 못사네, 나죽네, 내가 제일 불행하네, 니 때문에 내가 왜 위장을 소모하면서 불안에 떨어야 하냐”라며 온갖 선넘는 엄살은 다 부리죠.

전 처음엔 이걸 그저 원망만 했으나 객관적으로 바라보니 저희 어머니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두 분 다 기약없이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경험이 있었기에 자기는 아니라 그러지만 저가 생각에기엔 이런 트라우마 때문에 자식마저 갑자기 잃기 싫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어릴 적 꿈을 포기하고 그냥 현생에 만족하며 사는거 밖엔 답이 없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첫번째 방법. 혼자 몰래 다녀온다

    아주 치밀하게 누가 봐도 완벽하게

    알리바이부터 모든 것을 다 짜놓고

    몰래 다녀오는 겁니다

    엄마가 카톡 했을때

    엄마가 영통 했을때 등등

    친구도 섭외하고 다 해서 완벽하게요!!!

    두번째 방법. 포기하세요 다만! 정말

    가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엄마와 함께 가는거 어떠세요?

    돈 좀 모아서 효도 겸 엄마 걱정도

    안하시게 두손 꼭 잡고

    여행 가서도 손잡고 여행 다니세요

    엄마가 정말 기뻐 하시지 않을까요?

    채택 부탁드립니다

  •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여행이 아니라 관계의 경계입니다. 어머님의 불안은 이해하되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일정, 숙소, 연락시간 공유하겠다'고 안심시키되 허락을 구하기보다 통보에 가깝게 부드럽게 말해보세요. 처음엔 잛은 일정/가까운 나라부터 시작하면 갈등도 줄고 신뢰도 쌓입니다.

  • 그런 상황이라면은 몰래 다녀오시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그 어머니께서 좀 약간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그냥 무시하고 가게 되면 좀 죄책감도 생길 수 있고 좀 힘들 수 있잖아요. 어머님께서. 그러니까 몰래 다녀오세요

  • 꿈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해외여행으로 누군가가 힘들고 원망을 산다면 꿈을 잠깐 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긍정적으로 그 돈을 아끼고 저축하고 투자해서 나중에 노년에 은퇴하고 여행을 다닌다는 생각으로 저축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 남성이든 여성이든 혼자서 여행하는것을 저도 하고싶었는데, 이젠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니 아이에게는 여행은 정말로 혼자서는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하고싶습니다.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말리고싶네요. 그 이유가 뭐냐면, 이제 우리나라도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서부터인데요.

    우리나라의 연간 실종신고가 10만건에 달한다고 하고, 그중 해결되는 사건이 90퍼센트 이상이라고하는데, 나머지10퍼센트는 실제로 사망하거나, 실종하여 사망하는경우가 있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실종사로 집계되는것만 1년에 1500건정도가 되는데, 그중 젊은 남녀의 실종, 그리고 사망, 그리고 희한한건 하반신만 발견되는 사망사고가 우리나라에서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여행도 위험한건 마찬가지인데, 단편적인 예로만 들긴 어렵지만,

    나 자신이, 그리고 내 가족이 그러한 위험을 겪지 말란법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어머님께서도 그러한 걱정을 하시는게 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