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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으로 다시 한번 점유율 축구가 세계트렌드를 이끌까요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은 말 그대로 상대방이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

질식 시킬 정도의 점유율 축구를 기본으로

패스 점유 압박으로 대표되는

조직적인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었습니다

과연 다시 한번 이러한 점유율 축구가

현대 축구의 대세로 자리잡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스페인이 상대했던 프랑스나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정말 대단한데 어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면서 70%의 점유율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을 봉쇄한 작전은 정말 대단 하더라고요.

  • 과거 2010년 전후의 지루했던 점유율 축구로의 회귀라기보다는 스페인이 보여준 ‘현대화된 진화형 점유율 축구(뉴 티키타카)’가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끈 티키타카는 횡패스 중심의 극단적인 점유율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전술 연구가 진행되면서 '내려앉는 텐백(질식 수비)'과 '빠른 역습'에 파훼당했고, 한동안 "점유율 축구는 막을 내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현재의 스페인은 완전히 다른 색깔을 보여줍니다.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 같은 파괴력 있는 윙어들을 전면에 배치해 패스를 위한 패스가 아닌, 전진을 위한 직선적인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합니다.

    공을 잃었을 때 뒤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즉시 강하게 압박해 소유권을 찾아옵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90분 무슈팅이라는 경이로운 수비를 보여준 원동력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공을 오래 소유하겠다"는 지공 형태의 팀들은 여전히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의 트렌드는 스페인처럼 높은 점유율(지공)을 기반으로 하되, 기회가 왔을 때 순식간에 템포를 올려 상대 빈틈을 찌르는(속공) '하이브리드 형태'가 주를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