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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밤에도 잘볼수가 있다고 하는데

밤에 활동을 하는 올빼이는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밤에도

아주 잘보인다고합는데. 사람과의 눈구조가 어떻게 틀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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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올빼미는 야행성 포식자로서, 어두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냥할 수 있도록 눈 구조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눈과 비교했을 때 올빼미의 눈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다르게 발달하였습니다.
    올빼미의 눈동자는 사람보다 훨씬 크고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큰 눈동자는 어두운 밤에도 빛의 최대량을 포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올빼미의 망막에는 로드 세포(rod cells)가 특히 많습니다. 로드 세포는 빛의 감도가 높아 약한 빛에서도 잘 작동하며, 이는 올빼미가 어두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반면, 사람의 망막에는 낮은 빛에서 색을 구분하는 데 유리한 콘 세포(cone cells)가 더 많은 비율로 존재합니다.
    올빼미의 눈은 고정되어 있어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시선을 바꿀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올빼미는 머리를 거의 270도까지 회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올빼미의 눈은 튜브 모양으로 깊숙이 위치해 있으며, 이 구조는 더 많은 빛을 망막으로 집중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특성은 사냥감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거리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올빼미의 눈 구조는 어두운 환경에서의 생존과 포식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는 그들이 야행성 생활 방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안녕하세요.

    '올빼미'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중형조류인데요, 야행성 동물이며 야간 시력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빼미 망막에는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막대세포(rod cell)가 56,000/mm^2개 있는데, 이것은 사람보다 7배나 많은 것이며, 척추동물 중 최고입니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먼 것을 보는 능력이 사람보다 100배나 탁월한 것은 이 러한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올빼미의 망막에 빽빽하게 분포된 간상세포는 빛에 매우 민감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잘 감지합니다. 특히 중심와 부근에는 원추세포가 거의 없어 밝은 빛에 약하지만, 주변 시야가 넓어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게 포착하는 데 유리합니다.

    반면 사람의 망막 중심에는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색깔을 구별하고 선명한 상을 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간상세포가 상대적으로 적어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떨어집니다.

    동공도 차이가 있습니다. 올빼미는 동공이 크고 둥근 형태로 빛을 최대한 많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동공의 크기를 빠르게 조절하여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을 번갈아 가며 보는 데 적응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동공의 크기가 올빼미에 비해 작고, 빛의 양에 따라 조절 속도가 느립니다.

    눈의 구조 역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올빼미는 눈이 머리 양옆에 위치하여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을 좌우로 움직이기보다는 머리를 돌려 사물을 관찰합니다. 반면 사람은 눈이 정면을 향하고 있어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하지만, 시야가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올빼미의 뛰어난 야간 시력은 특수한 눈 구조와 생리적 특징 덕분입니다. 망막, 동공, 눈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밤에도 선명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죠.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올빼이는 망막에 막대세포가 많아 어두운 곳에서도 시각을 향상시킵니다. 막대세포는 빛을 감지하는 데 뛰어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눈도 막대세포가 있지만 추세포도 많아서 색을 인식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올빼이는 눈 뒤쪽에 타페텀 루시덤이라는 반사층이 있어, 빛을 두 번 감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잘 반사하여 시각이 더 좋아집니다. 

    사람의 눈에는 타페텀 루시덤이 없어, 어둠에서의 시각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 올빼미의 눈은 사람과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어 밤에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올빼미는 큰 눈과 넓은 동공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망막에는 막대세포가 많아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반면 사람은 원뿔세포가 많아 낮에 색을 잘 구분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시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올빼미의 눈은 망막 뒤에 빛을 반사하는 조직인 타페텀 루시덤이 있어 빛을 다시 망막으로 반사해 시력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올빼이의 망막에는 많은 수의 간상세포가 있어, 저조도에서의 시각을 지원합니다. 간상세포는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어두운 곳에서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올빼미는 야행성 동물로 큰 눈과 많은 간접 시신경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보다 ㅓ많은 원추세포와 간상세포가 있어 낮은 빛에서도 높은 시각 감도를 유지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외관상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올빼미의 눈은 사람보다 훨씬 크고

    동공 또한 크게 열리고 닫힐 수 있어서 어두운 밤에도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에 빛을 감지할 수 있는 막대세포와 색깔을 감지하는 원뿔세포가 있는데,

    올빼미는 막대세포가 훨씬 발달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를 잘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올빼미의 눈꺼풀도 영향을 주는데요.

    눈을 감을 때 사람과 같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눈꺼풀 대신 투명한 막으로 눈을 덮어서

    잠을 자면서도 주변을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시력도 매우 뛰어나지만 청력도 매우 뛰어나서 소리만으로도 먹이를 찾아내곤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올빼미는 밤하늘을 날며 자유롭게 사냥을 할 수 있고,

    우리가 밤에 볼 수 없는 것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올빼미는 시각 관련 광수용체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PPEF2 유전자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사람보다 최대 100배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