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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우아한부장

유난히우아한부장

씻는걸 갑자기 무서워하는 32개월 아기

32개월 아이에요

물놀이 좋아해서 욕실에서 안나오려고 하던 아이가 저번주 갑자기 소스라치며 울더니

2주가까이 화장실을 무서워해요

그쯤 평소에도 많이 딱붙어서 울더니

지금은 입버릇처럼 "무서워무서워~!"하며

(평소에는 안그러던) 밖에 나갈때, 잠잘때, 모든 화장실볼일 등을 힘들어해요ㅠㅠ

좋아하는 간식도 놀이도 장난감도 다 거부하며 울고 거부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속상하고 힘들어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

    어울누리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씻는 것을 무서워 하게 된 배경적 원인은

    아이를 씻을 때 아이의 몸 또는 얼굴을 꽉 잡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몸을 씻을 때 샴푸의 눈이 들어갔거나, 샴푸로 인하여 약간의 미끄러움을 느꼈거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그 무서움이 불안함으로 증폭 되어졌음이 클 수 있겠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무서웠을 그 느낌과 기분 등에 대해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아니면 아이가 무서울 만한 상황이 있었는지를

    파악하여 그 무서움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원래 물놀이를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저렇게 변하면 당황스럽고 속상하지요..

    하지만 이런 변화는 꽤 흔하게 나타납니다.

    한번 놀라거나, 이유를 정확히 말 못하는 작은 경험 때문에 "화장실 = 무서운 곳"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때는 억지로 씻기려고하기 보단, 다시 안전한 곳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씻기 전에 세면대에서 손만 씻기거나 물장난을 잠깐 하게 하면서 천천히 익숙해지게 해보세요.

    그리고 부모님이 옆에 있으니 걱정마라는 말을 해주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며 달래주세요.

    또 하나는 욕실 분위기를 바꿔보는 방법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좋아하는 장난감과 같이 씻기, 거품놀이하기 같은 것들이요.

    저 같은 경우엔 뽀로로 노래를 틀어주며 분위기를 밝게 바꿔보았는데 좋았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게,

    이런 시기에는 갑자기 시작됐다가, 또 갑자기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겁을 이겨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욕실에서 어떠한 행동이 트라우마가 되었을 가능성이 클 거 같네요

    화장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서서히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

    당분간은 화장실 밖에서 볼일을 보거나, 화장실 분위기를 바꾸어 주세요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이용해도 좋고, 조명이나 음악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또는 애착인형을 이용하여 심리적인 위안을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석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2개월 전후는 상상력이 풍부해지면서 이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소리나 그림자, 물 빠지는 소리 등에 갑자기 큰 공포를 느끼는 '공포의 시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안 무서워, 괜찮아"라는 말보다는 "무서웠구나, 엄마(아빠)가 옆에 있을게"라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세요. 아이에게는 지금 그 공포가 실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감받는 것만으로도 안정을 찾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화장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요. 당분간은 화장실 안이 아니라 거실이나 방에서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정도로 타협해 주세요. 화장실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화장실과 다시 친해지기 (놀이 중심)

    화장실 문을 열어두고 밖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화장실 앞에 두고 "인형이 화장실 구경하고 싶대~" 하며 가벼운 놀이로 접근해 보세요. 화장실 안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거나 밝은 조명, 예쁜 스티커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32개월 전후 아이는 작은 경험에도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는 시기가 있어 욕실을 무서워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억지로 씻기기보다 욕실 밖에서 물놀이 장난감으로 천천히 익숙해지게 하고 부모가 함께 들어가 안정감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며 두려움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며 서서히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무언가 씻는것에대한공포감이 아이에게생겨서그럴수있으며

    이러한것을파악해서 해소해주는게필요하겠네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갑자기 욕실과 물이 무섭다고 느끼는 상황이 생기면 단순히 씻기보다 감정부터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씻기거나 혼내면 공포가 강화될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가 무서월할 때는 '엄마가 여기 있으니까 안전해'처럼 안정감을 주고, 욕실과 물을 놀이처럼 천천히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욕조가 아닌 세면대에서 장난감을 담가보거나, 물을 조금씩 만져보게 하며 친숙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32개월 아이에게 갑작스러운 무섭다는 반응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고, 작은 놀람, 상상력 발달, 분리불안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짧은 시간만 씻는 거라고 제안하면서, 부담을 줄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느꼈을 무서움에 공감을 해 주면서도 부모님이 같이 곁에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감정을 공감하고 안정감을 주는 말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갑자기 변한 데에는 계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그 계기를 살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욕실 놀이, 장난감, 짧은 방문하기 등부터 익숙하게 만들어 주시되, 이러한 노력에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소아과나 아동발달심리센터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