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는 '일심사상'을 통해 우주와 모든 존재의 근본이 하나의 마음에 잇으며, 인간의 괴로움과 깨달음도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원효는 이를 바탕으로 '일체유심조'를 강조한 것입니다.
유명한 ‘해골물’ 일화처럼 같은 물도 마음가짐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것처럼, 세상의 현상은 우리의 인식과 마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일심사상은 외부에서 진리를 찾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본래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원효는 당시 신분, 종파간의 대립을 넘어 누구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잇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화쟁사상으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