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타자 배리 본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홈런(762개) 기록 보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약물 복용(PED) 논란으로 인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기자단 투표와 베테랑 위원회 투표에서 모두 탈락하며 입성이 좌절되었습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최종 탈락)>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들은 최대 10년 동안 기자단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 입성을 도전할 수 있습니다. (75% 이상 득표 시 입성)
본즈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으로 투표 대상에 올랐으나, 마지막 해인 2022년에 66.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끝내 기준선(75%)을 넘지 못하고 후보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현대 야구 위원회(Contemporary Baseball Era Committee) 투표>
기자단 투표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 야구 위원회(과거 베테랑 위원회)' 투표에서도 본즈는 외면받았습니다.
2022년 12월 첫 도전: 16명의 위원 중 4표 이하를 얻으며 탈락했습니다. (12표 이상 필요)
2025년 12월 두 번째 도전 (2026년 클래스): 명예의 전당 이사회에 의해 다시 한번 8인의 후보에 포함되어 재도전했으나, 이번에도 5표 미만의 저조한 득표를 기록하며 탈락했습니다. (이 투표에서는 제프 켄트만 14표를 얻어 유일하게 입성했습니다.)
연속 탈락에 따른 규정 제한
명예의 전당 위원회 규정에 따라, 투표에서 5표 미만을 얻은 후보는 다음 주기(3년 뒤인 2028년 투표)의 후보 명단에 오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즈의 다음 명예의 전당 도전 기회는 최소 몇 년 뒤에나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