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주사 맞는 시기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파상풍 주사를 맞으려고 알아보고 있던 도중에, 임산부들이 아기 항체 생성을 위해서 Tdap을 맞으시더라구요.
현재 30살인데, 지금 맞을지 임신하고 맞을지 고민되어 전문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지금 Td나 Tdap을 맞고, 임신하면 또 맞는다. (그럼 Td나 Tdap 중에 무얼 맞는게 나을지, 몇 년의 텀을 두지 않고 또 맞아도 되는건지)
2. 지금 맞지 않고, 임신했을 때 Tdap을 맞는다.
3. 지금 Tdap을 맞고, 임신했을 때는 맞지 않는다. (10년만 안 넘으면 항체가 유지되어 아기에게도 항체 형성이 되나요? 아니면 꼭 임신 중에 맞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현재 Td 또는 Tdap을 접종하고, 임신 중에도 Tdap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Tdap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모두 예방할 수 있어 임신부에게 권장됩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을 접종하면 태아에게도 항체가 전달되어 출생 후 초기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10년 이내에 Td나 Tdap을 접종했더라도 임신 중 Tdap 접종은 안전하고 권장됩니다.
임신 전에 접종하지 않고, 임신 중에만 Tdap을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나, 평소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인 접종이 좋습니다.
현재 Tdap을 접종하고 임신 시에는 접종하지 않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신 중 Tdap 접종은 산모와 신생아 모두를 위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Tdap을 접종하고, 임신했을 때 임신 3기에 한 번 더 접종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