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상대방이 화가나서 한 충동적인 말인걸 아는데도 내탓인것같고 내가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몹시 화가 난 상황에
상대방이 충동적으로 이말 저말 다 쏟아낸걸 알아요
후에 사과도 했어요.
그 상황에서 저도 마찬가지로 쏘아붙였구요
상대방이
말 실수했고 그렇게 말하면 안됬다고, 미안했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시간이 지나도 틈틈히 생각이 납니다
당장 일이 있었던 날에는 종일 생각하고
이틀삼일 까지는 그 생각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거같아요
저는 꽤 오래전 데이트폭력을 당한적이 있고
정신적 육체적 폭력이었습니다
현재 만나는 사람 역시 그 이야기를 알아요
제가 말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서로 유독 굉장히 감정적이었던 상황이 생겼는데
너 떠는거 일부러 그럴 수 있는거 아니냐
나 안 무섭다면서 왜 떠냐
너는 안떤다고 하지만 떠는데 그거 연기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이성이 큰 소리를 내거나 제스처를 취하면 몸을 떨어요. 저는 평소엔 떨지 않는다고 줄곧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일 없을 때 가끔, 지금도 떤다 라고 이야기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저는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가 큰소리로 억압하거나 이건 협박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거나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반응을 보이면 스스로 알 정도로 몸을 떨어요. 무섭다 라는 감정을 느끼는 순간인 것 같아요)
상대방이 처음부터 버럭하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차분히 이야기를 하는데
별 것 아닌 말투, 억양, 목소리 톤,
상대방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 해 오해, 를 해
감정적으로 몰아붙입니다
상대방이 오해에 관해 설명을 해도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는 잘 받아들이지 못해요
후에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기면 뒤늦게 의도적으로 차분하게 말을 하기 일쑤에요.
저는 어떤 생각을 버려야 하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잊을만 하면 생기는 상황들인데 그냥 피하고싶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들고 내가 그래서 이렇게 됬구나 라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요. 바닥에 꽂힌 그런 기분도 들고 온갖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가 왜살지 라는 생각을 꽤 오랜시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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