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화장을 거의 안합니다. 토너와 로션 정도 바르는데, 메이크업 자체가 피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화장을 잘 안 하는 이유는 피부가 좋아서도 아니고 화장하고 나서 지우는 것이 번거로운 것도 있고 피부가 숨을 못 쉴 거 같고 왠지 더 피부가 더 트러블이 날 때가 있어서 스트레스 받은 이후로는 잘 안하게 됩니다. 화장솜으로 토너를 묻혀서 피부톤만 정돈하는 편입니다. 화장푼 자체가 화학성분인데 피부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처럼 기본에만 충실하고 보습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화장품에는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방부제, 합성 색소, 향료 등이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죠. 그렇다고 해서 화장품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제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보습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톤 조절을 위한 토너 사용은 피부를 상쾌하게 만들 수 있죠. 스트레스가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면, 마음의 안정도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과 충분한 수면도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잘 지키며, 화장품의 사용을 최소화하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화장품의 피부 영향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귀하와 같은 48세 여성의 경우, 피부 건강과 화장품 선택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화장품의 화학 성분들은 피부에 일시적인 보호막을 형성하지만, 잘못된 제품 선택이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피부 호흡을 방해하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를 기저질환으로 가진 귀하에게는 더욱 순한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너와 로션만으로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유지하고 있는 귀하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현명합니다. 피부 건강은 복잡한 화장품보다는 기본적인 보습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에서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과 개인에게 맞는 순한 화장품 선택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